창원 시의원, 이태원 참사 부적절 발언...비판 쏟아져
박종혁 2022. 12. 13. 15:40
국민의힘 소속 경남 창원시 시의원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SNS 계정에 올려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 시의원은 지난 12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제2의 세월호냐" 등의 표현을 썼습니다.
이런 사실이 전해지자 창원시의회 내부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며 유족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게시글에 대한 비판이 일자 해당 글은 삭제했습니다.
김 의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지나친 발언임을 인정하면서도 이태원 참사를 이용하는 단체가 있다며 이에 속으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런 가운데 '세월호나 이태원이나 유족들을 이용하는 세력이 움직이고 이 세력을 추종하는 무지몽매한 인간들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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