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왕' 김보통 프로젝트 세계관 공개…방대한 세계관 주목

왓챠 오리지널 '사막의 왕'이 김보통 프로젝트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 (제공: 왓챠 제작: 고래픽처스 감독: 김보통, 이탁, 이태동 각본: 김보통 출연: 양동근, 진구, 장동윤, 김재화, 이홍내, 정이서, 박예린)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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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 작가의 특별한 상상력으로 시작된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사막의 왕'이 김보통 작가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신선한 연출을 엿볼 수 있는 김보통 프로젝트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 '사막의 왕'은 돈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과 돈이 다가 아니라 믿는 사람들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실타래처럼 얽힌 에피소드를 짜임새 있게 엮어낸 김보통 작가의 연출부터, 각각의 특징이 돋보이는 캐릭터 설정, 기묘한 느낌을 선사하는 미장센까지 김보통 작가가 설계한 '사막의 왕' 프로젝트의 모든 것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각각의 인물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 개성이 있었으면 했다”라며 연출 의도를 밝힌 김보통 작가는 '사막의 왕'에 등장하는 7명의 캐릭터에 각각 디테일한 설정을 입혔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 치밀하게 계산되어 완성된 설정들은 작중 서로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인물들을 자연스레 하나의 사건으로 묶어내며 스토리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동현’ 역을 연기한 양동근은 “김보통 작가는 만화의 한 페이지, 그림의 한 면을 보고 있는 듯한 접근을 한다”라며 김보통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과 연출에 대해 설명했고, ‘사장’ 역을 맡은 진구는 “그려질 그림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감독을 한다는 것이 배우 입장에서 신뢰가 갔다”라며 김보통 작가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막의 왕'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시킨 미장센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투적인 공간이 낯설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힌 김보통 작가의 말처럼 ‘문팰리스’ 사무실, ‘하니랜드’ 놀이공원 등 작품의 주요 공간들은 색다른 발상이 더해져 비현실적인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김보통 작가의 접근 방식과 미장센에 감탄을 금치 못한 양동근은 “간만에 멋지고 재밌는 작품이 나오는구나”라는 소감을 남겨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김보통 작가의 연출 의도를 엿볼 수 있는 김보통 프로젝트 세계관 영상을 오픈하며 기대를 모으는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사막의 왕'은 12월 16일 왓챠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