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더 성장하기 위해서 주니어 골프에 집중 필요"

김도용 기자 2022. 12. 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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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45)가 유소년 골프 발전 위해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지난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영국왕립골프협회(R&A) 주관 골프 포럼에서 "지금은 프로 투어에만 많이 집중되어 있지만, 원석을 찾아서 보석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유소년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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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열린 R&A 주관 포럼서 주장
영국왕립골프협회(R&A) 주관 골프 포럼에 참석한 박세리.(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45)가 유소년 골프 발전 위해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지난 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영국왕립골프협회(R&A) 주관 골프 포럼에서 "지금은 프로 투어에만 많이 집중되어 있지만, 원석을 찾아서 보석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유소년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5승을 기록한 박세리는 "현역 시절 대회에 참가를 했는데 말레이시아 골프에 많은 기여를 했던 분이 오셔서 저에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얘기를 해줬다. 아시아인으로서 자랑스럽다는 그분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당시 아시아 골프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골프가 많이 발전을 했지만, 더 성장해 나가려면 주니어 골프에 집중해야한다. 주니어 골프 교육에 대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고 생활 스포츠로 많이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 R&A와 유소년 골프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R&A 주관 포럼에서는 여성 골프 인구 증가의 중요성과 포용적인 골프 문화에 대한 다양한 여성 골프 리더십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연사로 재키 데이비슨 R&A 이사와 도미닉 월 R&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이사, 박세리, 박폴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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