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환경단체, 소양강 농경지 흙탕물 저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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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환경단체와 함께 소양강 상류 인북천 유역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저감에 나선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 인북천의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인제군 새마을회 등 4개 단체와 비점오염 관리지역 흙탕물 저감을 위한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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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환경단체와 함께 소양강 상류 인북천 유역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저감에 나선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 인북천의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인제군 새마을회 등 4개 단체와 비점오염 관리지역 흙탕물 저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단체는 소양강 상류 농경지에서 흘러내리는 토사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한 농경지 관리기법 확대·보급에 협력한다.
비점오염 발생 원인과 특성을 고려한 저감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협의체 운영과 지원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보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인제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6억원을 확보해 강원대 비점오염연구센터와 흙탕물 저감에 나서기로 하고 주민교육 등 주민참여형 농업 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흙탕물로 인한 하천 오염과 수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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