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동호인당구 최강”당나라B-풀하우스, KBF클럽팀챔피언십 우승

‘2022 KBF디비전 클럽팀챔피언십’ 본선 종료
‘3쿠션복식’ 당나라B(정일영 황광우) 164대1 뚫고 정상
경쟁률 53대1 ‘포켓9볼’ 풀하우스(황금철) 1위
2위 이천민A(안영호 이재영), 울산바나나(김은주)

전국 당구동호인 최강클럽팀을 가리는 당구디비전리그 파이널서 당나라B(3쿠션복식)와 풀하우스(포켓9볼)가 각각 164대1, 53대1의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 재클린당구클럽과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서 잇따라 열린 ‘2022 KBF디비전 클럽팀챔피언십’(이하 클럽팀챔피언십) 포켓9볼, 3쿠션복식 본선이 마무리되며 각 부문 우승 두 팀이 가려졌다.

3쿠션복식전서는 당나라B(정일영 황광우)가, 포켓9볼에선 풀하우스(황금철)가 정상에 올랐다. 우승한 당나라B는 상금 1000만원을, 풀하우스는 150만원을 받았다.

당나라B(핸디22점)는 ‘팀 핸디’ 경기로 진행된 3쿠션복식 결승서 이천민A(안영호 이재영/22점)를 22:9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공동3위는 위드라온(박장희 장중건)과 대전고(김형기 송태빈)가 차지했다.

당나라B는 지난 3~4일 164개 팀이 출전한 ‘클럽팀챔피언십’ 예선전을 통과했고, 본선에선 16강부터 차례로 순천티KB(김종진 유비) 아산판테온(정호진 류진현) 위드라온(박장희 장중건)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2022 KBF디비전리그’ 6개월 여정 종료
전국 167개리그 702팀, 7000명 참여 ‘성황’

풀하우스는 개인전으로 치러진 포켓9볼 결승전서 울산바나나(김은주)를 세트스코어 6: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부산포사모(조계진)와 월드풀라이프(김경철).

풀하우스(황금철)는 53개팀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 본선 8강서 TPC(김우진) 4강에선 월드풀라이프(김경철)를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클럽팀챔피언십’이 마무리되며 승강제 당구 리그인 2022년 ‘KBF 디비전리그’는 지난 7월 전국 17개시도 주요 당구장서 첫 발을 뗀 이후 6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디비전리그에는 전국서 167개리그가 운영돼 702팀, 7000명에 달하는 동호인이 참가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2 KBF디비전 클럽팀챔피언십 입상팀]

◇3쿠션(복식)

△우승: 당나라B(정일영 황광우)

△준우승: 이천민A(안영호 이재영)

△공동3위: 위드라온(박장희 장중건) 대전고(김형기 송태빈)

△공동5위: 아산판테온(정호진 류진현) JBC동호회(문성범 박성빈) 팀베스트(송주명 박성호) 순천더케이(안차훈 정종훈)

◇포켓9볼

△우승: 풀하우스(황금철)

△준우승: 울산바나나(김은주)

△공동3위: 부산포사모(조계진) 월드풀라이프(김경철)

△공동5위: 월드풀라이프(임승필) 풀하우스(이시민) TPC(김우진) 풀하우스(김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