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빈민 음악은 어떻게 전 세계를 휩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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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힙합의 성장사를 따라가본다.
12월 13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20~21세기 대중 음악사를 주름잡은 대표적인 두 장르, 재즈와 힙합이 빈민 음악에서 주류 음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김영대 평론가는 빈민의 음악으로 시작해 미국의 국보로 제정된 재즈, 트랜드를 이끄는 '대세 장르' 힙합의 탄생 역사와 더불어 대표적인 명곡들을 소개하며 듣는 재미까지 더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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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재즈와 힙합의 성장사를 따라가본다.
12월 13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20~21세기 대중 음악사를 주름잡은 대표적인 두 장르, 재즈와 힙합이 빈민 음악에서 주류 음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MAMA 어워드 심사위원 및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강의자로 나선다. 그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발전하는 순간마다 늘 함께 해온 것이 음악이다. 음악을 알면 세계사를 배우는 재미가 더 커질 것”이라며 흥미진진한 강의를 예고했다.
김영대 평론가는 재즈와 힙합은 전혀 다른 장르 같지만 억압과 차별을 받았던 흑인들로부터 시작됐고, 미국의 최하층 빈민가에서 탄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흑인들의 한과 고통을 담은 블루스와 가스펠이 시초가 되어 뉴올리언스의 유흥가에서 재즈가 탄생했고, 힙합은 뉴욕의 슬럼가 '브롱크스'에서 탄생한 거리의 놀이문화였던 것.
김영대 평론가는 빈민의 음악으로 시작해 미국의 국보로 제정된 재즈, 트랜드를 이끄는 '대세 장르' 힙합의 탄생 역사와 더불어 대표적인 명곡들을 소개하며 듣는 재미까지 더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가수로서의 본업 모드로 소환된 MC 은지원과 규현의 깜짝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규현은 뮤지컬 경력을 살려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다고 하는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인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증을 끈다.
한편여행 메이트로는 데뷔 17년차 힙합 및 레게 뮤지션인 쿤타와 미국에서 온 스테파니가 함께 한다.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은 재즈와 힙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전하며 풍성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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