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사 출입관리시스템 도입…"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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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청사 보안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출입 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달까지 도청 17곳에 스피드게이트 설치를 마친 뒤 내년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금도 민원인이 청사에 출입하려면 로비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하는 만큼 민원인 입장에서는 스피드게이트 설치 후에도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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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청사 보안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출입 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달까지 도청 17곳에 스피드게이트 설치를 마친 뒤 내년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해 개선점을 보완한 뒤 3월부터는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더라도 지하 1·2층과 지상 1층 공용공간은 지금처럼 개방된다.
지금도 민원인이 청사에 출입하려면 로비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하는 만큼 민원인 입장에서는 스피드게이트 설치 후에도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설명이다.
도는 이어 소방시설이 작동되거나 보안시스템 전원공급이 중단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시스템 운용 중에도 특별한 사유가 생기면, 일부 구역을 개방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수근 도 운영지원과장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번째로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계획을 세워 추진했다"며 "앞으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개선해 나가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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