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민단체들 "남은 예산으로 취약계층 재난지원금 줘야"

김동철 2022. 12. 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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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등 전북 3개 농민단체와 진보당 전북도당이 "전북도와 지자체들은 남은 예산(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오은미 도의원(순창·진보당) 등 회원들은 13일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021년도 전북도청과 시·군 지자체의 순세계잉여금(재정안정화 기금 포함)은 9천182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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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계층 재난지원금 지급하라" [전농 전북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등 전북 3개 농민단체와 진보당 전북도당이 "전북도와 지자체들은 남은 예산(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오은미 도의원(순창·진보당) 등 회원들은 13일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021년도 전북도청과 시·군 지자체의 순세계잉여금(재정안정화 기금 포함)은 9천182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순세계잉여금이란 세입액에서 세출액을 뺀 잉여금에서 다음 연도 이월비, 보조금 집행 잔액, 지방채 상환액을 제외한 순수한 잉여금을 말한다.

회원들은 "예산이 없다는 말은 거짓"이라며 "남은 예산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재난지원금을 편성해 그늘진 이들의 삶에도 따스한 빛을 들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남은 예산 돌려받기 주민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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