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신화' 모로코‥'조직력'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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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최고의 돌풍, 바로 아프리카 국가 모로코입니다.
자책골을 빼고는 승부차기를 포함해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유일한 팀인데요.
이번 대회 최소 실점팀 모로코.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마저 단 한 번의 성공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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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이번 월드컵 최고의 돌풍, 바로 아프리카 국가 모로코입니다.
자책골을 빼고는 승부차기를 포함해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유일한 팀인데요.
선수 구성도 특이합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대회 최소 실점팀 모로코.
4강까지 5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줬습니다.
유일한 실점이 수비 맞고 굴절된 자책골입니다.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마저 단 한 번의 성공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
엄청난 조직력을 자랑하는 모로코는 선수 구성을 들여다보면 더 놀랍습니다.
26명 선수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명이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이민 가정 출신입니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관중석의 어머니와 입을 맞추는 하키미는‥
스페인 태생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여기에 에이스 지예시는 네덜란드, 철벽 골키퍼 부누는 캐나다 출신‥
이렇게 전세계 곳곳에서 모인 선수들을 역시 프랑스 이민자 2세 레그라기 감독이 하나의 강력한 팀으로 묶었습니다.
[아슈라프 하키미 / 모로코 축구대표팀] "우린 많이 뛰었고 문제도 많았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 우리를 보세요. 모두 행복합니다. 팀이 아니라 가족이에요."
매 경기 이길 때마다 유럽 전역에서 난동이 일어날 정도로 이민자 비율이 높은 모로코.
각국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모인 만큼, 선수단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야신 부누 / 모로코 축구대표팀] "우린 생각을 바꿨고, 이제 우리 다음 세대는 모로코 선수들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모로코.
뜨거운 조국애로 뭉친 이민자 2세들은 16강전 스페인에 이어‥
이번엔 결승 문턱에서 프랑스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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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400/article/6435849_357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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