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연임 적격' 결론…"추가 경선하자" 역제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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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 및 이사회로부터 '연임 적격' 판단을 받았으나 '경선'을 요청했다.
이사회가 구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복수 후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13일 KT는 이사회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구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KT 이사회는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연임 우선 심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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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추가 심사 진행하기로 결정"
(서울=뉴스1) 윤지원 이기범 기자 = 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 및 이사회로부터 '연임 적격' 판단을 받았으나 '경선'을 요청했다. 이사회가 구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복수 후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13일 KT는 이사회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구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심사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구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에 대한 심사 가능성을 검토 요청했다. 이에 이사회는 심도있는 논의 끝에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아직 미정이며 이사회는 연내에 경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경선을 거쳐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구 대표의 자신감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둔 구 대표는 앞서 지난달 8일 연임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후 KT 이사회는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연임 우선 심사에 돌입했다. 심사위는 이사진 중 구 대표를 제외한 사내이사 1인(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및 사외이사 8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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