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14일 방한… '신한울 1호기' 준공식 참석 불발

노민호 기자 2022. 12.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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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4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그로시 총장은 당초 14일 경북 울진에서 열린 원자력발전소 '신한울 1호기'에 참석하려 했으나, 그의 항공편이 14일 오후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참석이 불가능해졌다.

박 장관과 그로시 총장은 이번 면담에서 북한 핵문제와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방류 문제, 그리고 우리나라와 IAEA 간 협력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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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3일에서 하루 늦춰져… 박진 장관 면담은 15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4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외교부는 "박진 장관 초청으로 그로시 총장이 14~16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그로시 총장은 당초 이날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외교 일정 변경이 변경돼 도착 일자를 하루 늦췄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로시 총장의 국내 일정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순연됐다.

그로시 총장은 당초 14일 경북 울진에서 열린 원자력발전소 '신한울 1호기'에 참석하려 했으나, 그의 항공편이 14일 오후 우리나라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참석이 불가능해졌다.

또 박 장관의 그로시 총장 접견도 13일에서 15일로 미뤄졌다.

박 장관과 그로시 총장은 이번 면담에서 북한 핵문제와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방류 문제, 그리고 우리나라와 IAEA 간 협력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그로시 총장은 15일 오전엔 IAEA 아시아·태평양 지역 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 20주년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하고,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국 주요 대학의 원자력공학과 학생을 상대로 한 특별강연을 한 뒤 한국원자력연구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IAEA 사무총장의 방한은 지난 2017년 9월 유키야 아마노(天野之弥) 당시 사무총장 이후 5년 만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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