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문어' 서튼 "아르헨티나·프랑스, 결승 진출할 것"

이한주 기자 2022. 12.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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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높은 적중율로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 BBC 크리스 서튼 해설위원이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전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튼은 13일(한국시각) BBC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준결승 2경기 전망을 공개했다.

먼저 서튼은 14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이길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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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높은 적중율로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영국 BBC 크리스 서튼 해설위원이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전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튼은 13일(한국시각) BBC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준결승 2경기 전망을 공개했다.

먼저 서튼은 14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이길 것으로 점쳤다.

그는 "크로아티아 팀은 훌륭하게 조직돼 있다. 그들은 탄력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볼을 점유하면서 통제한다. 아르헨티나에게는 극도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대회에서는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이 나쁘지 만은 않았다. 이번에도 그렇게 결정할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결승전에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튼은 또한 15일 오전 4시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경기에서는 프랑스의 2-1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모로코는 (앞서) 크로아티아,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과 같은 강호를 상대했지만 누구도 (그들의 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5경기에서 단 1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이번에는 (모로코의 전술이) 완전한 효과를 보지는 못할 것 같다. 부상과 피로가 그들을 덮칠 게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서튼은 "경기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공격의 질이다. 나는 프랑스가 먼저 득점하고 그 상황을 끝까지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프리카 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이야기를 보여줬지만, 아마 여기(4강전)가 그들이 작별 인사를 하는 곳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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