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서 즐기는 무료서비스 ‘LG채널’ 확대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2. 12.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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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웹OS TV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지난해 말 25개국에서 현재 29개국으로 확대했다. 사진은 LG 올레드 TV에서 LG 채널 서비스를 구동하는 모습.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독자적인 TV 운영체제 웹OS를 탑재한 스마트TV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채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LG채널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가는 지난해 말 25개국에서 현재 29개국으로 늘었다. 국가별로 제공되는 무료 채널을 모두 더한 채널 수도 같은 기간 1900개에서 2900개로 증가했다.

LG채널은 인터넷에 연결된 웹OS TV에서 별도 셋톱박스 없이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TV 홈 화면의 LG채널 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 TV 전 모델에 LG 채널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고객 호응도 뜨겁다. LG전자가 LG 채널 사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전 세계 LG 채널 서비스 이용 고객수와 시청 시간은 각각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웹OS TV뿐 아니라 PC와 모바일 기기에서도 LG 채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는 “고객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LG채널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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