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상 휩쓴 한미약품 "지속가능 혁신경영 입증"

한민수 2022. 12.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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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우수한 경영 성과를 토대로 연말 각종 시상을 휩쓸며 한 해를 마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올해 경영슬로건인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실천 사례들이 연말 다양한 분야의 시상에서 평가받게 됐다"며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 새해에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제약강국을 향한 비전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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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간 정부·기관 등 9개 수상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혁신형제약기업 유공자 장관 표창을 받고 있는 서귀현 한미약품연구센터장, 전자문서 유공포상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정보보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홍성환 한미약품 이사, 올해의 혁신 법무팀에 선정된 한미약품 법무팀 변호사들. 

한미약품은 우수한 경영 성과를 토대로 연말 각종 시상을 휩쓸며 한 해를 마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정부 및 주요 기관 등이 주최한 시상에서 현재까지 9건에 이르는 수상 실적을 올렸다. 

한미약품에서부터 한미약품연구센터, 계열사인 제이브이엠과 온라인팜까지 기업 전반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우선 우수 의약품 개발 보급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해외수출 실적, 기술이전 등의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고 했다. 한미약품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제약산업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올해 조사는 49개 산업 분야의 210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점수는 전년 대비 3.46점 오른 55.32점으로 제약업계에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한국형 연구개발(R&D) 모델을 정립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일궈낸 모범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2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제21회 정보보호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서 단위의 시상도 이어졌다. 한미약품 법무팀은 미디어그룹 톰슨로이터의 계열사인 법률정보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이 주최한 'ALB Law 코리아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혁신 법무팀' 및 '올해의 ESG 분야 최고 법무팀'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미약품연구센터 연구지원팀은 과기정통부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진행한 '2022 연구노트 작성·관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주사 한미사이이언스의 계열사인 제이브이엠과 온라인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이브이엠은 제조·품질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동환 전무가 '국가생산성대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는 '2022 전자문서 유공 포상'에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 대표는 전자문서 기술 개발과 보급·확산 등 전자문서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올해 경영슬로건인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실천 사례들이 연말 다양한 분야의 시상에서 평가받게 됐다"며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 새해에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제약강국을 향한 비전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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