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이나에 300만불 긴급 인도적 지원 결정

이유림 2022. 12. 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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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3일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300만불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그간 우크라이나 측과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가장 필요한 분야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최근 동절기 난방과 전기 공급을 위한 우크라이나 측의 시급한 인도적 수요를 반영하여 지난 12월 11일 발전기를 긴급 수송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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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우크라, 에너지 시설 파괴돼…혹한기 어려움"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정부가 13일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300만불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사진=뉴시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시설이 파괴돼 난방과 전기 공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혹한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그간 우크라이나 측과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가장 필요한 분야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최근 동절기 난방과 전기 공급을 위한 우크라이나 측의 시급한 인도적 수요를 반영하여 지난 12월 11일 발전기를 긴급 수송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란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의 50%가 파괴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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