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포체티노 등'...잉글랜드 차기 감독 후보 공개

박지원 기자 2022. 12. 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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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 예상 명단이 공개됐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선 "포체티노 감독은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그리고 그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기술 디렉터와 관계를 맺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나게 된다면 후임자로 추천될 것이다. 다만, 투헬 감독처럼 국적이 문제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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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 예상 명단이 공개됐다.

1966 잉글랜드 월드컵 후 두 번째 우승을 겨냥했던 '삼사자 군단'이 8강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나름 황금 세대로 평가됐던 잉글랜드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벽은 높았다.

이제 월드컵이 종료됐기에 감독 평가가 이어질 예정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016년 11월 부임하여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이란 좋은 성과를 냈다. 이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성적이 기대됐다.

하지만 월드컵 전부터 삐걱거렸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C에서 3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B로 강등됐다. 더불어 4득점 10실점이란 처참한 경기력으로 원성을 샀다.

월드컵에서 반전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지난 대회보다 낮은 성적으로 마감했다. 6년이란 긴 시간이 흘렀지만, 결과 내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였다.

경질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3일(한국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신의 미래를 되돌아보고 재검토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나게 된다면 후보자들이 줄을 설 것이다"면서 네 명의 잠재적인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후보는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브랜든 로저스, 스티브 홀랜드였다. 투헬과 포체티노 감독은 각각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경질된 뒤 현재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 시티에 몸담고 있으나, 부진한 성적으로 오락가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홀랜드는 2016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 중이다.

여기서 아무래도 투헬과 포체티노 감독에게 관심이 쏠린다. 매체는 먼저 투헬 감독과 관련하여 "투헬 감독은 첼시에서 경질된 후 독일로 돌아갔으나, 잉글랜드로의 복귀에 열려있다. 다음 유로 2024는 독일에서 열리는데, 잉글랜드가 독일인을 임명하게 된다면 매우 대담한 결정이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선 "포체티노 감독은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그리고 그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기술 디렉터와 관계를 맺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나게 된다면 후임자로 추천될 것이다. 다만, 투헬 감독처럼 국적이 문제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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