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인간 거주 거리 조성…탐사 데이터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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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업의 짐을 (달에) 나르고, 달탐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판매하는 사업도 할 것이다."
세계 최초로 민간 우주선의 달착륙을 시도하는 일본 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의 하카마다 다케시(袴田武史) 대표가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사업계획은 우주로 향하는 기업의 지향점이 무엇인 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민간 기업 간 달탐사 경쟁 프로그램에 일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등 도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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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선에 시계, 자동차 생산 일본 기업 기술 더해져
“다른 기업의 짐을 (달에) 나르고, 달탐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판매하는 사업도 할 것이다.”
하쿠토-R에는 일본 유수 기업의 기술도 더해졌다. 시계업체인 시티즌이 독자 개발한 시계 외장용 티타늄 소재를 하쿠토-R 표면에 발랐고, 스즈키 자동차의 경량화, 충돌안전기술을 활용했다.
하카마다 대표가 내건 아이스페이스의 비전은 달에 인류가 사는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달 경제권을 만드는 데는 지금까지 우주사업에 참가하지 않았던 곳을 포함해 모든 기업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페이스는 2024년 다음 단계의 달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그간 개발해 온 탐사 차량을 보내 달 표면에서 각종 조사활동을 벌이고, 특히 달의 수자원을 자체적으로 조사해 얻은 데이터를 판매하는 사업을 전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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