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릴라드, 3점슛 11개에 3Q까지 뛰고 38점 폭발…POR 2연승

서호민 2022. 12. 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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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장군' 데미안 릴라드의 화력이 또 한번 발휘됐다.

릴라드가 한 경기에서 11개 이상의 3점 슛을 넣은 것은 이번이 그의 NBA 이력에서 세 번째다.

아울러 기록 전문 매체 스탯 뮤즈에 따르면,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11개 이상의 3점슛을 세 차례 이상 넣은 선수는 릴라드(3회)와 스테픈 커리(12회) 뿐이라고 소개했다.

타이기록까지 남은 3점슛 개수는 3개가 남았지만, 일찌감치 포틀랜드 쪽으로 승부가 기운 탓에 릴라드는 4쿼터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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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릴장군' 데미안 릴라드의 화력이 또 한번 발휘됐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133-112로 승리했다. 포틀랜드는 이 승리로 미네소타와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2연승을 달렸다.

릴라드의 놀라운 활약이 포틀랜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릴라드는 단 29분을 뛰면서 3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승부가 일찌감치 기운 탓에 4쿼터는 아예 뛰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에만 3점슛 8개 포함 무려 27점을 몰아치며 매서운 화력을 발휘했다.

백발백중이었다. 3점 슛 17개를 던져 11개를 림에 꽂는 등 3점슛 성공률 무려 64.7%를 기록했다. 더 놀라운 건 38점 가운데 자유투에 의한 득점은 단 1점 밖에 없었다.

릴라드가 한 경기에서 11개 이상의 3점 슛을 넣은 것은 이번이 그의 NBA 이력에서 세 번째다. 아울러 기록 전문 매체 스탯 뮤즈에 따르면,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11개 이상의 3점슛을 세 차례 이상 넣은 선수는 릴라드(3회)와 스테픈 커리(12회) 뿐이라고 소개했다.

릴라드를 앞세워 전반에만 70점을 폭발한 포틀랜드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가 36-25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NBA 역사상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은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이 보유하고 있는 14개. 타이기록까지 남은 3점슛 개수는 3개가 남았지만, 일찌감치 포틀랜드 쪽으로 승부가 기운 탓에 릴라드는 4쿼터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포틀랜드는 4쿼터에는 릴라드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도 여유 있게 승수를 추가했다.

포틀랜드는 이날 21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이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에 해당하는 기록. 릴라드 뿐만 아니라 제라미 그랜트(24점 3점슛 3개)와 앤퍼니 사이먼스(12점 3점슛 2개), 조시 하트(8점 3점슛 2개) 등이 차례로 3점슛을 가동하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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