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블런트 “톰 크루즈, 38kg 수트에 울었더니 ‘겁쟁이’라고 일침” [SC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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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밀리 블런트(39)가 톰 크루즈(60)가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촬영 당시 자신에게 했던 강력한 조언을 공개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팟캐스트 'SmartLess'(스마트리스)에서 톰 크루즈가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는 자신에게 "겁쟁이가 되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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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 블런트(39)가 톰 크루즈(60)가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촬영 당시 자신에게 했던 강력한 조언을 공개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팟캐스트 'SmartLess'(스마트리스)에서 톰 크루즈가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는 자신에게 "겁쟁이가 되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촬영 동안 거대한 전투 수트를 입어야 했던 에밀리 블런트는 "CGI(CG보다 더 고차원적인 제작 방식)가 있었다면 좋았을 테지만 우리는 사실감을 살리고 싶어했다"며 "이 전투 수트에는 아늑함이 없었다. 무게는 85파운드(약 38.5kg)이었고 너무 무거웠다"고 당시 겪은 고충을 떠올렸다.
이어 "처음 수트를 입었을 때 울음이 터져 나와 톰 크루즈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내가 울자 톰 크루즈는 어쩔 줄 몰라 했다"며 "톰 크루즈에게 '이 촬영을 어떻게 이겨낼지 확신이 안 선다'고 말하고 그냥 울었다. 톰 크루즈는 오랫동안 나를 쳐다보다 '자. 그렇게 겁쟁이처럼 굴지 말아요. 알겠죠?'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톰 크루즈의 뼈있는 일침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그는 "그 말을 듣고 나는 웃었고 이후 우리는 그것을 극복했다"며 톰 크루즈 덕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톰 크루즈는 너무나도 훌륭한 배우"라고 칭송하며 그의 조언에 불쾌한 감정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출신 에밀리 블런트는 2000년 연극 '로열 패밀리'에서 배우 주디 덴치의 손녀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루퍼',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헌츠맨: 윈터스 워',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등에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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