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서천] 부사호서 포착된 황새·황조롱이·큰말똥가리

정찬욱 2022. 12. 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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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서면 부사호와 인근 하천,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 황새와 황조롱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큰말똥가리가 카메라에 각각 포착됐다.

13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 황새 동시 모니터링 센서스가 진행된 지난 10월 24일과 이달 11일 서면 부사리와 부사호 하천에서 황새 1마리씩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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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부사호에서 포착된 천연기념물 황새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충남 서천군 서면 부사호와 인근 하천,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 황새와 황조롱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큰말똥가리가 카메라에 각각 포착됐다.

13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 황새 동시 모니터링 센서스가 진행된 지난 10월 24일과 이달 11일 서면 부사리와 부사호 하천에서 황새 1마리씩을 발견했다.

이들 황새는 지난 8월 26일과 9월 2일 예산황새공원에서 각각 방사한 암컷들이다.

부사호 위를 비행 중인 황조롱이

황새 외에 부사호에서 먹이 활동을 위해 비행 중인 황조롱이와 농경지에 있던 큰말똥가리도 함께 관찰했다.

홍성민 서천 지속협 국장은 "부사호 주변은 황새 등 조류가 먹이 활동을 하기 좋은 서식 환경"이라며 "이곳에 수달과 저어새, 큰고니, 가창오리 등도 함께 서식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 정찬욱 기자, 사진 =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공)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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