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 3PM 11개’ 포틀랜트, 미네소타 외곽 무너뜨렸다[NBA]

김하영 기자 2022. 12. 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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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릴라드가 포틀랜드의 화끈한 득점쇼를 선보였다. 게티이미지 제공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하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32)의 놀라운 활약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하 미네소타)를 잡아냈다.

포틀랜드는 13일 오후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모다 센터에서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133-112, 21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15승 12패, 미네소타는 13승 14패가 됐다.

포틀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데미안 릴라드가 3점슛 11개 포함 38득점 3어시스트, 제레미 그랜트가 3점슛 3개 포함 24득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미네소타는 디안젤로 러셀이 28득점 8어시스트, 앤서니 에드워즈가 3점슛 3개 포함 17득점 3어시스트, 루디 고베어가 16득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1쿼터부터 3점슛 3개를 터뜨려 미네소타의 외곽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또 앤퍼니 사이먼스, 그랜트 그리고 조쉬 하트까지 외곽을 공략해 도망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고베어가 페인트존을 장악한 미네소타는 27-33, 6점 차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포틀랜드의 외곽슛은 2쿼터에도 기세가 멈추지 않았다. 릴라드는 해당 쿼터에만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을 올렸고 그랜트도 외곽 지원에 나섰다. 미네소타도 쿼터 초반 러셀, 쿼터 반 제일린 노웰, 쿼터 후반에는 에드워즈가 각각 득점 사냥에 나섰으나, 포틀랜드의 화력을 당해낼 수 없었다. 포틀랜드는 드류 유뱅크스가 페인트존에서 연속 6득점을 올려 70-59, 11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을 끝냈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가 연속 3점슛에 적중시키면서 추격을 이어갔다. 다만,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3쿼터에 들어서도 여전한 슛감을 자랑했고 그랜트마저 3점슛을 2방이나 터뜨려 점수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포틀랜드는 하트가 버저비터 팁인 득점까지 완성해 106-84, 22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 들어 미네소타가 러셀과 에드워즈를 앞세워 점수를 14점 차까지는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활약이 미미했던 사이먼스가 3점슛을 가동했고 셰이든 샤프가 돌파 득점과 팁인 덩크를 올려놓아 또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 미네소타는 경기 종료 4분경 샤프에게 공격을 두 번이나 더 허용한 뒤 백기를 들어버렸다. 이에 포틀랜드 133-112, 21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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