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시대, 어떻게 준비할까'…KAIST서 14일 우주기술 포럼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4일 오후 2시 기계공학동 중앙회의동 2층 해동정보실에서 'KAIST 우주기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KAIST 측은 이번 포럼에서 국내 최초 인공위성인 '우리별 위성' 프로젝트 등을 통해 축적한 우주 분야 연구 역량을 결집한 부설 연구기관인 가칭 'KAIST 우주연구원'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KAIST 우주연구원은 소형 위성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우주 분야 선도를 위한 미래 우주 임무 개념 연구, 우주 바이오·소재 융합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KAIST 우주연구원의 비전·청사진을 공유하고, 역할·기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재흥 추진단장은 "우주연구원을 우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연구자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우주 개발·탐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KAIS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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