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쾌적한 도시 조성…환경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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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2024년까지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상수도 누수 때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 수도관을 정비한다.
138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하루 40t의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재활용 처리할 수 있다.
이 시설이 가동하면 일일 처리량이 40t으로 늘어 소각·매립량은 물론 처리비용과 오염원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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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2024년까지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상수도 누수 때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 수도관을 정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구역별 물 공급량과 사용량을 실시간 파악해 유수율을 높일 수 있다.
유수율은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도달해 소비되는 비율을 말한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누수된 수돗물이 적다는 얘기다.
현재 진천지역의 유수율은 89.1%로, 도내에서 청주시(90.8%)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문백면에 건립된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은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한다.
138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하루 40t의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재활용 처리할 수 있다.
맹동면 재활용 선별시설 증설 사업은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6억원이다.
이 시설이 가동하면 일일 처리량이 40t으로 늘어 소각·매립량은 물론 처리비용과 오염원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일일 50t의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립이 내년에 시작된다.
198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이 만족하는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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