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내년 4월 출산

'골프 여제' 박인비가 내년 4월 말에 엄마가 됩니다.

박인비는 오늘(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말 많은 분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023년 4월 말에 출산 예정"이라며 "출산 후 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의 성별은 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사상 처음으로 L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골든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뒀습니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박인비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LPGA 투어 KIA 클래식입니다.

박인비는 2014년 자신의 스윙 코치 남기협 씨와 결혼했습니다.

(사진=박인비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