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일일리포터 변신…이런 모습 처음이야(고두심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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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34회에서는 리포터 뺨치는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 고두심의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순창에서 유명한 순댓국밥집을 찾아 뚝배기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낸 뒤 소화도 시킬 겸 채계산 출렁다리를 찾았다.
출렁다리에 이어 65년 전통을 자랑하는 순창의 한 전통 유과 집으로 향한 고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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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34회에서는 리포터 뺨치는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 고두심의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순창에서 유명한 순댓국밥집을 찾아 뚝배기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낸 뒤 소화도 시킬 겸 채계산 출렁다리를 찾았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 등성이를 잇는 국내 최장 무주탑 산악 현수교다. 마치 순창의 상징 고추장처럼 새빨간 색의 출렁다리는 높이 75~90m, 길이 270m로, 순창에서 스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출렁다리로 향하는 채계산 입구에 도착한 고두심은 끝이 안 보이는 계단을 바라보며 “올라가는 데 얼마나 걸리려나?”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먼저 다녀온 등산객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산을 올랐다. 하지만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올라간 기쁨도 잠시, 눈앞에 펼쳐진 아찔한 출렁다리를 보고 잔뜩 겁을 먹었다.
발아래로는 단 한 번도 시선을 두지 않은 채 난간을 붙잡고 엉금엉금 간신히 출렁다리를 건너는 데 성공한 고두심.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딱 10분 투자해서 순창의 이 좋은 경관을 맛보실래요, 아니면 그냥 가실래요?”라며 마치 리포터 같은 멘트를 날려 현장에 있던 스태프를 폭소케 했다.
출렁다리에 이어 65년 전통을 자랑하는 순창의 한 전통 유과 집으로 향한 고두심. 튀긴 음식으로 알고 있던 유과를 93세 할머니와 그의 가족이 연탄불에 하나하나 구워내는 진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갓 구운 유과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이날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인 고두심은 작업 중인 가족들 사이에 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담백하면서도 굉장히 부드럽고 달지가 않아요. 이런 전통을 값어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오늘 만났어요” 라며 또 한번 리포터 모드를 발동했다. 회차가 거듭되며 업그레이드 된 진행력으로 재미를 선사하는 고두심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두심은 순창의 상징과도 같은 고추장 마을, 사시사철 절경이 펼쳐지는 강천산 군립공원, 허브향 가득한 치유체험 카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한옥 여관 등을 방문해 여행의 여유로움을 한껏 즐길 예정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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