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데이터 공유 플랫폼 본격 가동...플랫폼 중심 바이오 생태계 강화

이인희 2022. 12. 13.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환경을 위한 연구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 데이터 공유 허브 플랫폼으로 구축 중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 운영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K-BDS 본격 운영과 함께 이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산업체, 학회,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K-BDS 시연과 함께 바이오 연구 데이터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 개념도. 사진=과기정통부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환경을 위한 연구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 데이터 공유 허브 플랫폼으로 구축 중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 운영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생화학 분석, 오믹스, 분자 구조 등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 수집, 이를 바이오 연구 및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해부터 K-BDS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데이터 등록을 위한 시범운영에 착수한 상태다.

또 K-BDS에 등록되는 연구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해 단백체, 대사체, 화합물, 바이오 이미징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품질선도센터 4개를 지난 7월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유전체와 나머지 분야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BDS는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질병관리청 등 데이터센터와 연계하고 있어 사용자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K-BDS가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전산 환경에서 더 쉽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R&D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K-BDS 본격 운영과 함께 이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산업체, 학회,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K-BDS 시연과 함께 바이오 연구 데이터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으로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필수적인 K-BDS를 통해 데이터 공유와 R&D 협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플랫폼 중심 생태계가 조성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융합 신기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가치사슬 강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