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해임건의' 이틀만에 외부일정…대전지역 현장방문

계승현 2022. 12.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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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지 이틀만인 13일 대전에서 외부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대전지역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살피고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장관은 또 대전시장과 구청장을 만나 연말연시 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안전사각지대가 없는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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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소방시설 점검하는 이상민 행안장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대전 동구 역전시장과 중앙시장을 둘러보며 동절기 재난.재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 야당 단독으로 해임 건의안을 처리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외부활동에 나섰다. 2022.12.13 young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지 이틀만인 13일 대전에서 외부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대전지역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살피고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장관은 이날 대전역전시장과 대전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을 듣고,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점검을 했다. 시장 상인회에는 소화기와 멀티탭 90개도 기증했다.

이 장관은 "겨울철 전통시장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전통시장 화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점포별 화재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대전시장과 구청장을 만나 연말연시 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안전사각지대가 없는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재래시장 상인들 만난 이상민 장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대전 동구 역전시장과 중앙시장을 둘러보며 동절기 재난.재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 야당 단독으로 해임 건의안을 처리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외부활동에 나섰다. 2022.12.13 youngs@yna.co.kr

아울러 청년스타트업인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 본사를 방문해 청년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지난 11일 야당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고 진상을 밝히는 데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 장관은 당초 이번주 내내 국무회의를 제외한 외부일정 없이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해 근무할 예정이었으나, 행안부는 12일 오후 늦게 대전 방문이 포함된 장관 일정을 추가로 공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현장 일정이라 갑자기 잡힌 건 아니고, 지난주부터 논의를 시작해서 전날 일정을 확정했다"라고 말했다.

해임안 통과 후 첫 외부활동 나선 이상민 행안장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대전 동구 역전시장과 중앙시장을 둘러보며 동절기 재난.재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 야당 단독으로 해임 건의안을 처리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외부활동에 나섰다. 2022.12.13 youngs@yna.co.kr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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