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국회박물관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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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 로봇 '큐아이'가 2023년 1월1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시설에서 국회박물관으로 활동반경을 넓힌다.
문체부는 국회 이광재 사무총장이 외국 귀빈 등 방문객을 안내하게 될 '큐아이'를 '로봇문화해설사'로 정식 임명하고 임명장을 13일 수여한다고 밝혔다.
'큐아이'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구축한 비대면 문화해설 로봇이다.
큐아이는 국립중앙박물관를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등 전국 문체부 소속 문화기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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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가 2023년 1월1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시설에서 국회박물관으로 활동반경을 넓힌다.
문체부는 국회 이광재 사무총장이 외국 귀빈 등 방문객을 안내하게 될 '큐아이'를 '로봇문화해설사'로 정식 임명하고 임명장을 13일 수여한다고 밝혔다.
'큐아이'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구축한 비대면 문화해설 로봇이다. 큐아이는 국립중앙박물관를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등 전국 문체부 소속 문화기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회박물관에 배치되는 '큐아이'는 기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영화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등에 보급했던 기종보다 더욱 똑똑해졌다.
신규 '큐아이'는 최신 주행 기술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기능을 갖췄다. 로봇 앞뒤에 장착된 대형 화면을 통해 다양한 문화해설과 동행 안내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과의 상호작용 기능도 갖췄다. 관람객들이 직접 '큐아이'를 조정해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사진을 찍거나, 전시 관람내용에 대한 퀴즈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로봇의 몸체 앞과 뒤 양 화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로봇이 주행하는 동안에도 뒤쪽 화면으로 현재 상황 정보, 목적지 등을 안내함으로써 높은 전달력을 유지한 채 동행 안내를 할 수 있다.
수어 해설 서비스와 음성안내 자막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 해설 서비스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관람 지원 서비스도 폭넓게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산간벽지 거주자, 지체 장애인, 소아 병동 환자 등을 위한 원격 관람용 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이 새로운 경험과 차별 없는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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