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풍산개 품에 안아준 광주에 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넘겨받아 기르기로 한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언론 공개 당시 "곰이와 송강은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었다. 그런 만큼 광주에서 평화의 씨앗을 키우듯이 잘 키우겠다"며 " 문 전 대통령도 곰이와 송강이 보고 싶어서라도 광주에 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시장과 통화에서 “광주에 잘 부탁드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넘겨받아 기르기로 한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어제(12일) 오후 문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잘 길러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광주에 우리 풍산개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내년 설을 전후해 찾아뵙겠다고 전하자 문 전 대통령이 ‘광주는 늘 가고 싶은데, 머지않은 시간에 가겠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덧붙였다.
곰이와 송강은 지난 9일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져 지난 12일 언론에 공개됐다. 강 시장은 언론 공개 당시 “곰이와 송강은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었다. 그런 만큼 광주에서 평화의 씨앗을 키우듯이 잘 키우겠다”며 “ 문 전 대통령도 곰이와 송강이 보고 싶어서라도 광주에 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로 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해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지내왔다.
광주 홍행기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요 부위 2개로 태어난 남아…의사는 ‘더 큰 쪽’ 제거
- 여행 갔다오니 바뀐 도어락…집 침대엔 노숙자가
- “女 ‘무릎 대고’ 팔굽혀펴기, 왜 사라졌나”…경찰 답변은
- 무서운 ‘일진’ 중학생들… 실제 日야쿠자까지 동원
- “입양 절실” 광주 개 농장 철거에 39마리 안락사 위기
- “한국의 성공 따라 하려는 일본의 ‘쿨재팬’은 실패작”
- 인플루언서 성추행…“고의 없었다. DM 확인하라 의미”
- 조건만남 유도해 성관계 ‘불법 촬영’한 20대 기소
- “얘 이혼했어” 회식서 일방적 공개한 직장 상사 최후
- “이 질문은…” 5초간 말 잇지 못한 조규성, 답변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