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이젠 OS까지 눈독...LG전자, 스마트 TV 채널 서비스 대폭 확대

김준석 2022. 12. 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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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독자적인 TV 운영체제 웹OS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는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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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국가 수는 총 29개, 채널 수는 약 2900개 확대
웹OS 사용 다른 제조업체 TV에서도 제공

LG전자 모델이 사진은 LG 올레드 TV에서 LG 채널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독자적인 TV 운영체제 웹OS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지난해 말 25개국에서 현재 29개국으로 확대됐다. 국가별로 제공되는 무료 채널들을 모두 더한 채널 수도 1900여개에서 약 2900개로 대폭 증가했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에도 LG 채널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했다.

LG 채널은 인터넷이 연결된 웹OS TV에서 별도 셋톱박스 없이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TV 홈 화면의 LG 채널 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 TV 전 모델에 LG 채널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료 방송 신청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한 집에서 2대 이상의 TV를 시청하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기기 간 경계를 뛰어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CDX의 관점에서 웹OS TV뿐만 아니라 PC, 모바일 기기에서도 LG 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9월 미국과 독일에 가장 먼저 적용됐고 출시 국가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웹OS 플랫폼을 사용하는 다른 제조업체의 TV에서도 LG 채널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LG전자가 지난해 웹OS를 앞세운 TV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 웹OS 플랫폼을 적용한 TV 브랜드는 200여개에 달한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는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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