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임신' 고딩맘, 子 두고 남사친과 데이트…"음식도 먹여줘"

전형주 기자 2022. 12. 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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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된 아들을 두고 이성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고딩엄마'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13일 밤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19살에 임신해 2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차희원(20)이 출연한다.

차희원의 '남사친'은 A만이 아니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또 다른 남사친이 '드라이브를 시켜주겠다'며 차희원의 집 앞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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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2개월 된 아들을 두고 이성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고딩엄마'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13일 밤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19살에 임신해 2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차희원(20)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희원은 앞선 녹화에서 중학교 동창인 이성친구 A씨와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겨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아들 하준군의 예방접종을 위해 집을 나선 차희원은 남편이 아닌 A씨와 동행했다. 둘은 병원에 가다 분식집에 들러 간식을 먹었다. A씨는 아이를 안고 있는 차희원을 위해 직접 물떡을 먹여줬다. 또 차희원이 먹던 만두를 자연스럽게 받아먹는 등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차희원의 '남사친'은 A만이 아니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또 다른 남사친이 '드라이브를 시켜주겠다'며 차희원의 집 앞에 등장하기도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박미선, 하하는 "여사친이 먹던 만두를 같이 먹는 게 진짜 남사친 맞느냐?"며 '깻잎 논쟁'에 이은 후속 논쟁을 펼쳤다.

박미선은 "요새는 그럴 수 있다"며 쿨하게 넘긴 반면, 하하는 "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위장 남사친'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박미선을 비롯해 게스트 신아영의 부러움을 자아낸 두 남사친의 정체와 이들의 종잡을 수 없는 관계의 전말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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