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르헨 MF 관심은 사실...바이아웃만 1600억?

한유철 기자 2022. 12. 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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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엔조 페르난데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지구촌 최대 축제' 카타르 월드컵이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변이 속출했던 조별리그를 뒤로하고 16강과 8강 일정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리버풀과 페르난데스 에이전트의 만남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ESPN'의 구스타보 야로크 기자는 리버풀이 그에 근접한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리버풀이 영입에 엄청난 열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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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엔조 페르난데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구촌 최대 축제' 카타르 월드컵이 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변이 속출했던 조별리그를 뒤로하고 16강과 8강 일정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남은 팀은 단 4개. 남은 일정도 4경기다.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등 우승 후보들이 모두 떨어졌지만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살아남았다. 이들은 각각 이변의 주인공인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를 상대할 예정이다.


월드컵이 끝나가는 만큼, 중단됐던 유럽 리그가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팀들이 선수들을 불러 모아 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 프리시즌 때처럼 친선경기도 몇 차례 치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도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와 함께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대비하고 있다. 후반기 일정이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이적시장이 열린다. 이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팀들 입장에선 이 기간 동안 보강을 추진할 수 있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시즌 초반을 힘겹게 보낸 리버풀은 중원 뎁스가 얇은 것이 원인으로 지적받았다. 이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아르투르 멜루를 임대로 데려왔지만,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 때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관되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데스다. 벤피카 출신으로 만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개막전부터 선발로 출전했고 네덜란드와의 8강전까지 전 경기에 나섰다. 멕시코전에선 1골, 폴란드전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에 유럽의 빅클럽들이 반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대표적이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 때 또 한 명의 아르헨티나 자원인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남미 매체 'VarskySports'는 "리버풀이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와 이적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페르난데스 에이전트의 만남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어마어마한' 바이아웃 금액이 화제다. 매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벤피카와 그의 계약 사이엔 1억 파운드(약 1605억 원) 이상의 바이아웃 금액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ESPN'의 구스타보 야로크 기자는 리버풀이 그에 근접한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리버풀이 영입에 엄청난 열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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