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키드의 사랑’ 첫사랑 추억 소환, 감성 자극 하이라이트 공개

김명미 2022. 12. 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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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백일장 키드의 사랑’이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12월 21일, 22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드라마페스타 ‘백일장 키드의 사랑’(연출 김우현, 극본 황연수, 제작 SLL) 측은 13일, 감성을 두드리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백일장 키드의 사랑’은 원고지에 꿈을 써내려가던 열혈 문학 청춘들의 반짝이는 첫 사랑과 우정을 담은 레트로 하이틴 로맨스다.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열아홉, 서로에게 이야기가 되어주던 ‘백일장 키드’들의 성장담이 따뜻한 추억과 함께 설렘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사람들의 가슴을 오랫동안 설레게 하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라는 담(이도혜 분)의 고백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담의 고백은 학창시절 추억 속으로 보는 이들을 초대한다. 인생을 함께할 친구들을 만났고, 나만의 글을 쓰기 시작했던 열아홉의 봄, 이제는 어른이 된 담에게 또 다른 학교가 되어준 건 백일장이었다.

처음 담이 백일장에 출동한 건 ‘서강우’라는 친구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담이 알고 있는 강우에 대한 정보는 그가 종종 백일장에 나간다는 사실 뿐. 얼굴도 모르는 강우의 행방을 찾긴 쉽지 않았지만, 담은 그곳에서 만난 태영(최경훈 분), 서정(이지원 분), 형도(진호은 분)와 가까워지면서 강우에 대한 진실에 가까워진다. 형도가 서강우일지도 모른다는, 미처 알지 못했던 비밀과 마주하며 열아홉 담의 마음은 복잡해진다.

그런 담에게 가슴 뛰는 첫사랑이 찾아온다. “제대로 채워보고 싶어졌거든, 네가 쓰는 글”이라며 담에게 다가온 태영은 마침내 설레는 고백을 건넨다. “나도 너와 함께 같은 꿈을 꿔 보려고”라며 담을 바라보는 태영의 눈빛은 꿈을 품은 듯 반짝인다. 이에 “평범한 열아홉 고등학생처럼?”이라며 미소로 화답하는 담.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과 우정, 꿈으로 가득한 페이지들을 채워나간다. 이들의 원고지에는 따뜻하게 맞잡았던 손과 첫 입맞춤, 그 시절의 추억과 온기가 고스란히 담긴다. 잊을 수 없는 학창시절의 기억들을 그려낼 ‘백일장 키드의 사랑’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빈 원고지에 자신들만의 세계를 그려가는 백일장 키드들은 신예 배우들을 만나 빛을 발한다. 먼저 학교를 탈출해 백일장에 등판한 ‘김담’ 역은 이도혜가 맡았다. 담은 또래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터넷 소설 ‘십오야’의 작가 ‘초원’이다. 그러나 이 사실은 그의 비밀 친구 ‘서강우’를 제외하고 누구도 알지 못한다. 강우의 메일이 끊기자 그를 찾기 위해 백일장에 입성한 담은 그곳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나간다.

최경훈은 백일장의 아이돌 ‘한태영’을 연기한다. 한태영은 혜성처럼 나타나 ‘시’ 부문 장원을 휩쓸고 다니지만, 시상식에는 절대 올라가지 않는 비밀스러운 소년이다.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글로 표현해내던 태영은 자신과 달리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채워나가는 담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담에게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된다.

이지원은 소설가 지망생 ‘오서정’으로 분한다. 서정은 문학 천재인 오빠와 비교되는 것이 싫어 온 힘을 다해 글을 쓰는 백일장 키드다. 서정의 노력은 백일장에서 빛을 발했고, 그는 상을 휩쓸고 다니는 예고생 타이틀을 얻는다. 백일장에 목숨을 건 서정은 언뜻 새침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시인을 꿈꾸는 소년 ‘박형도’는 진호은이 연기한다. 친구를 따라 시를 쓰기 시작한 형도는 언제나 밝고 유쾌한 학생. 욕심도, 경쟁심도 없어서인지 백일장에서는 물을 먹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글을 쓴다는 게 즐겁기만 하다. 늘 웃는 낯으로 친구들의 대나무숲이 되어주는 성격 좋은 친구지만, 그에게도 남들이 모르는 속 아픈 비밀이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기대감 어린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백일장 키드의 사랑’은 오는 12월 21일, 22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 된다.(사진=JT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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