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진 오늘 현역 입대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2. 12. 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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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 29)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대체복무한다.

13일 군 소식통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BTS 멤버 중 유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됐다. 입소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3년생인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내년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슈가는 2020년 11월 왼쪽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다만 군 당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아도 현역을 희망한다면 현역병으로 갈 수 있다”면서 “본인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BTS는 맏형 진(김석진, 30)이 가장 먼저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데 이어 멤버들이 차례대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진은 경기 연천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된다.

1993년생 슈가에 이어, 1994년생인 RM과 제이홉, 1995년생인 지민과 뷔, 1997년생인 막내 정국이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2025년께 완전체 활동 재개가 기대된다.

한편 진의 입소 현장에는 소속사와 진의 당부에 따라 팬덤 아미가 현장 방문을 놀랍도록 자제한 가운데, 아미가 보낸 보라빛 현수막과 풍선 등이 응원을 대신하고 있다. 국내외 취재진이 운집한 가운데 군 경찰 등은 300여명의 현장 통제 인력을 동원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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