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헬스케어 분야 기업 미국 진출 도와

[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헬스케어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는 강남구와 북미지역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 강남구 소재 ‘헬스케어’분야 벤처기업의 미국현지 투자유치와 뉴잉글랜드 지역 진출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미국 동부 뉴잉글랜드는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 대학이 있는 지역으로 헬스케어 및 메디컬 기반의 우수한 인재들과 교수들이 있다. 아울러 관련 기업과 지원기관들이 포진해 있는 북미 최대 헬스케어 양성 지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헬스케어’분야 스타트업의 현지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의료기술 분야 엑셀러레이터인 ‘NEMIC Foundation’과 협력해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어드바이저로는 브라이언 데머스 브라운대학교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조지 카르니아다키스 브라운대학교 응용수학 및 공학 교수, 안술 파룰카스 브라운대학교 심장병 연구원, 돔 메셀리 메디테크 대표, 폴 아커먼 라이프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프라카시 삼파스 로저윌리엄 병원 신경외과 교수, 그리고 NEMIC의 멘토 4명이 참석했다.

벤처기업 관계자는 "향후 국내 헬스케어 벤처기업의 현지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지원을 약속 받았다"며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올해 글로벌지원팀을 신설하고 국내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현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연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