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가우스먼-베리오스에 배싯까지, 돌아올 류현진 자리는

고유라 기자 2022. 12. 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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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담당기자가 내년 구단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토론토 지역지 '스포츠넷캐나다'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토론토 2023년 예상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토론토는 배싯과 계약하면서 단숨에 15승 투수를 3선발로 채웠다.

니콜슨-스미스 기자가 꼽은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는 류현진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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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담당기자가 내년 구단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토론토 지역지 '스포츠넷캐나다'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토론토 2023년 예상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알렉 마노아,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 미치 화이트까지 6선발이 구성됐다.

1선발로 꼽힌 마노아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년차인 올해 16승(2패)을 거두며 바로 터졌다. 31경기에 선발등판해 196⅔이닝 16승7패 평균자책점 2.24으로 활약했다. 가우스먼은 올해 토론토와 5년 1억1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31경기에 나와 12승10패 174⅔이닝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올해 12승7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한 베리오스도 있다.

그리고 토론토는 13일 배싯을 3년 총액 6300만 달러에 영입했다. 배싯은 올해 뉴욕 메츠에서 30경기 15승9패 181⅔이닝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토론토는 배싯과 계약하면서 단숨에 15승 투수를 3선발로 채웠다.

니콜슨-스미스 기자가 꼽은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는 류현진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한 칼럼니스트가 "후반기에 돌아올 류현진을 잊지 말라"고 댓글을 달자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맞는 말"이라며 류현진의 존재를 잊은 것이 아님을 밝혔다.

류현진은 2020년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3시즌 동안 49경기 21승1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올해 6월 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시즌아웃됐다.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이 내년 후반기인 8월쯤 실전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반기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 없이 돌아갈 예정이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최근 윈터미팅에서 "시즌 중반에 언젠가는 류현진이 돌아와서 그가 커리어 내내 보여줬던 좋은 폼을 되찾길 기대한다. 그러면 그 시점에 우리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전력이 될 수 있다"고 변치 않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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