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와 ITF의 콜라보, 액셀레이터 프로그램 도입

김홍주 2022. 12. 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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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와 국제테니스연맹(ITF)은 2023년부터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해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의 주니어 선수들에게 다음해 ATP 챌린저 투어 레벨에서 경기할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그들이 프로 선수로 정착하는데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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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와 국제테니스연맹(ITF)은 2023년부터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해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의 주니어 선수들에게 다음해 ATP 챌린저 투어 레벨에서 경기할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그들이 프로 선수로 정착하는데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에 ITF도 동참하여 월드테니스투어를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연말 ITF 주니어 랭킹 상위 10위 안에 든 선수에게는 다음 시즌 챌린저 대회에서 최대 8개의 본선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11~20위 선수들에게도 8장의 챌린저 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1~20위 주니어 선수들은 또한 ITF 월드테니스투어 M15 또는 M25 대회에 두 개의 액셀레이터 자격이 주어진다. 연말 ITF 주니어 랭킹에서 21-30위에 오른 선수들은 M15 또는 M25 대회에 8번의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주니어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자와 결승 진출자도 랭킹과 상관없이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데 그랜드슬램 챔피언은 1~10위 그룹과 동일한 기회를 배정받으며, 결승 진출자는 11-20위의 선수들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안드레아 가우덴지 ATP 회장은 "테니스는 항상 열심히 일하는 선수들에게 보상을 주는 스포츠였고, 우리는 젊고 야망 있는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기회의 문을 열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은 차세대 챔피언을 위한 길이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해거티 ITF 회장 역시 "테니스가 젊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해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ATP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스포츠의 더 밝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가 진행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3년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주니어 선수들은 2022년 12월 12일에 발표된 연말 ITF 주니어 랭킹 기준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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