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미 국무부 차관보 "좋은 대화 나눌 것"…북핵 · IRA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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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한미 차관보 협의를 시작으로 우리 정부 인사들과 회동에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는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의 한국 방문에 대한 보도자료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다양한 역내·양자 이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차관보 협의에선 현재 한미 경제·산업 분야의 최대 현안인 인플레이션 감축법 내 한국산 전기차 차별과 관련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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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한미 차관보 협의를 시작으로 우리 정부 인사들과 회동에 나섰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뒤 어제(12일) 입국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찾아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차관보는 이번 협의에서 양국은 내년 동맹 70주년을 맞는 한미관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의 한국 방문에 대한 보도자료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다양한 역내·양자 이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제기하고 철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이행과 독자 대북 제재를 위한 한미 공조의 중요성도 언급할 걸로 보입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오늘 외교부 청사로 들어가며 지금의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기자들의 질의에 "한국의 카운터파트를 만나 좋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늘 차관보 협의에선 현재 한미 경제·산업 분야의 최대 현안인 인플레이션 감축법 내 한국산 전기차 차별과 관련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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