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란트 공백 걱정마!' 멤피스 2라운더 신인의 깜짝 활약

이규빈 2022. 12. 13.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잘되 는 집' 멤피스에 좋은 일만 계속된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128-103으로 완승했다.

챈들러는 2022년 NBA 드래프트 38순위로 멤피스에 지명된 2라운드 신인이다.

모란트의 결장이 잦은 2022-2023시즌 존스를 제외하면 마땅한 백업 가드가 없는 멤피스에 챈들러의 등장은 반갑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잘되 는 집' 멤피스에 좋은 일만 계속된다. 에이스 모란트의 부재도 끄떡없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128-103으로 완승했다. 이날 양 팀은 에이스인 트레 영과 자 모란트가 모두 결장하며 차·포를떼고 경기했다. 애틀랜타는 영의 공백을 절실히 느끼며 완패했으나 멤피스는 그렇지 않았다.

모란트의 백업 포인트가드 타이어스 존스가 22점 11어시스트로 모란트의 공백이 실감 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존스의 자리인 백업 포인트가드에 케네디 챈들러라는 신데렐라가 등장했다. 챈들러는 2022년 NBA 드래프트 38순위로 멤피스에 지명된 2라운드 신인이다.

챈들러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나 테네시 대학을 재학해 멤피스에 입단한 그야말로 멤피스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멤피스 팬들은 드래프트 지명 때부터 고향 출신인 챈들러를 원했고 챈들러를 지명하자 크게 환영했다. 그 선수가 모란트가 없는 상황에서 활약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챈들러는 8점 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득실 마진도 +6으로 준수했다. 테네시 대학 시절, 챈들러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 운영 능력이었다. 요즘 NBA에 희귀한 정통 포인트가드라는 평가였다. 대학 시절 명성을 이날 경기에서 제대로 뽐냈다. 챈들러는 이날 21분 출전하며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적은 시간에도 자신의 패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모란트의 결장이 잦은 2022-2023시즌 존스를 제외하면 마땅한 백업 가드가 없는 멤피스에 챈들러의 등장은 반갑다. 심지어 챈들러는 멤피스에서 태어난 선수다. 멤피스 팬들이 챈들러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