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메시 조력자로 맹활약한 MF, 연일 주가 상승

강동훈 2022. 12. 13.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3·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는 중이다.

맥 앨리스터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으로 활약을 펼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미드필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3·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는 중이다. 특히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하면서 시장가치는 더 오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유벤투스,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맥 앨리스터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맥 앨리스터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으로 활약을 펼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미드필더다. 실제 대회 전까지 A매치 출전이 8경기밖에 되지 않은 신예였지만, 조별리그 2차전부터 8강까지 선발 출전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를 도와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그는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도맡았다. 뛰어난 볼 컨트롤과 정확한 킥을 앞세워 능수능란하게 탈압박한 후 동료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하고, 왕성한 활동량과 빼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바탕으로 그라운드 안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때에 따라선 직접 마무리 짓는 모습도 보여줬다. 폴란드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선 게 대표적이다.

이런 활약상 속에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빗발치면서 몸값은 수직 상승 중이다. 실제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맥 앨리스터의 시장가치는 3,200만 유로(약 440억 원)로 책정됐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데다 1년 연장 옵션이 있고 월드컵에서의 활약상이 반영된다면 예상 이적료는 최소 4,500만 유로(약 620억 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은 겨울 이적시장 때 맥 앨리스터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3·이탈리아) 감독은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1월에 영입하려면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했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