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지자체 소형위성 ‘진주샛’,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내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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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경남 진주시가 주도한 위성 프로젝트 '진주 샛(Jinju-Sat)'을 내년에 발사한다.
컨텍은 진주 샛 발사를 위해 미국 우주기업 모멘터스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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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경남 진주시가 주도한 위성 프로젝트 ‘진주 샛(Jinju-Sat)’을 내년에 발사한다.
컨텍은 진주 샛 발사를 위해 미국 우주기업 모멘터스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주 샛은 진주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상대학교가 진행하는 지구관측 초소형위성 프로젝트다. 지자체 차원에서는 처음 발사하는 위성이다. ‘진주 샛’은 내년 하반기 스페이스X 트랜스포터-9 미션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고, 궤도 안착 후에는 지구 촬영 임무에 나선다.
컨텍은 세계 전역에 설치된 지상국 네트워크로 국내·외 우주 미션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컨텍은 현재 지상국을 활용해 정부 우주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협업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존 로드 모멘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컨텍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주 산업 성장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모멘터스가 한국 우주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정부의 비전 달성에 추진체를 달아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뉴스페이스’의 후발주자로 뛰어든 한국이 최근 우주항공청 출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우주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지자체로서 처음 시행하는 진주 샛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인력 창출과 관련 분야 창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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