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정해인, 자유자재 연기 확장…캐릭터 성장 서사 더 탄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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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커넥트'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분위기다.
정해인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에서 하동수 역을 맡아 신인류 커넥트를 연기하며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의 호소력 짙은 연기가 캐릭터에 진득한 서사를 부여, 시청자가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따라오는 데 있어 길잡이 역할을 했다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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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정해인이 '커넥트'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분위기다.
정해인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에서 하동수 역을 맡아 신인류 커넥트를 연기하며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리즈 내내 안정적으로 CG, 액션, 감정을 연기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또 정해인이 그려낸 하동수의 섬세한 감정선은 6개라는 짧은 에피소드에도 불구,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기에는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이 '성장형 다크 히어로'라는 점이 강조된다. 캐릭터의 서사와 변화가 입체적으로 보여져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동수는 자신의 잃어버린 눈을 돌려 받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진섭(고경표)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정해인은 유약하고 겁 많은 하동수를 대사의 톤과 호흡의 간극에 차이를 주며 찌질함을 연기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또 잔뜩 움츠러든 몸과 눈치를 보는 시선 등 제스처와 눈빛으로 디테일을 녹여 측은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진섭과 시야가 공유된 하동수는 진섭의 살인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한 후에는 행동, 감정의 변곡점을 맞이한다. 처음에는 개인적 사건이기에 소극적으로 행동하던 캐릭터가 대의를 위해 점점 과감해지는 모습을 정해인은 거침없는 행동, 단단해진 말투 등의 연기로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
정해인의 호소력 짙은 연기가 캐릭터에 진득한 서사를 부여, 시청자가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따라오는 데 있어 길잡이 역할을 했다는 대목이다.
'커넥트'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에서 6개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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