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으로 떠난 손흥민…공항 팬들에 일일이 사인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2. 12. 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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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마치고 영국으로 떠났다.
손흥민은 팬 한 명, 한 명에게 차례로 다가가 사인펜으로 유니폼, 굿즈 등에 사인했다.
아직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36·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4·토트넘),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 등 일부 선수들이 팀으로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손흥민은 영국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다가오는 경기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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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마치고 영국으로 떠났다.
손흥민은 13일 오전 검정색 뿔테 안경에 갈색 코트를 착용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내부로 들어선 손흥민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한 뒤에 양손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팬 한 명, 한 명에게 차례로 다가가 사인펜으로 유니폼, 굿즈 등에 사인했다. 팬들은 휴대전화를 들어 사인하는 손흥민을 촬영했다. 손흥민은 아버지인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과 포옹한 뒤에 영국으로 떠났다.
손흥민은 13일 오전 검정색 뿔테 안경에 갈색 코트를 착용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내부로 들어선 손흥민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한 뒤에 양손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팬 한 명, 한 명에게 차례로 다가가 사인펜으로 유니폼, 굿즈 등에 사인했다. 팬들은 휴대전화를 들어 사인하는 손흥민을 촬영했다. 손흥민은 아버지인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과 포옹한 뒤에 영국으로 떠났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이었다. 주장인 손흥민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다수를 끌고 돌파한 뒤 수비수 다리 사이로 슬쩍 패스를 해 황희찬의 결승골을 돕는 등 활약했다.
16강전까지 마친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53) 등 대표팀과 함께 이달 7일 오후 귀국했다. 손흥민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외에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은 만찬장에서 “국민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많은 환영을 받고 왔다”면서 “선수들은 이 기억을 잊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더 빛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테니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직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36·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4·토트넘),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 등 일부 선수들이 팀으로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손흥민은 영국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다가오는 경기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월드컵이 끝난 뒤 열리는 토트넘의 첫 리그 경기는 26일 브렌트퍼드전이다. 토트넘은 리그 경기 외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잉글랜드 FA컵 등 여러 경기를 앞두고 있어 손흥민의 향후 숙제는 건강 회복이 될 전망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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