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브루클린, 워싱턴 7연패 선사…연승 가도 잇는다[NBA]

김하영 기자 2022. 12.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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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브루클린을 승리로 이끌었다. 더클라우드 제공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가 워싱턴 위저즈(이하 워싱턴)를 제압했다.

브루클린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112-100, 12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17승 12패가 됐고 이번 시즌 워싱턴과의 맞대결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가 3점슛 3개 포함 3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3점슛 3개 포함 2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워싱턴은 카일 쿠즈마 2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윌 바튼이 3점슛 3개 포함 22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두 팀은 전반전에 듀란트와 어빙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바튼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그리고 쿠즈마까지 득점을 올려 62-55로 브루클린이 약간 앞서 나갔다.

3쿼터에 브루클린의 공격이 터졌다. 듀란트가 브루클린의 초반 득점을 담당하자 벤 시몬스가 쿼터 중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시몬스는 4분간 6득점 4어시스트로 합계 15득점을 창출해내는 활약을 선보였다. 워싱턴도 쿠즈마와 바튼이 분전하면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TJ 워렌에 득점이 추가돼 94-83, 11점 차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워싱턴은 4쿼터 초반에 쿠즈마와 바튼이 듀란트가 없는 시간에 득점을 올리고자 했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듀란트 말고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 어빙과 워렌이 있었다. 워싱턴은 결국, 점수를 좁히지 못한 채 듀란트를 코트 위에서 마주하게 됐다.

듀란트는 투입되자마자 캠 토마스의 레이업을 도왔고 어빙은 자유투 득점을 해낸 뒤 코리 키스퍼트의 레이업을 블록해냈다. 이어 니콜라스 클랙스턴도 키스퍼트의 레이업을 막아냈다. 이후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30득점을 채웠고 112-100, 12점 차로 워싱턴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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