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등 우려에 대전 식장산 해맞이 행사 안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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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는 안전사고 등 발생 우려에 내년 1월 1일 식장산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장산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직전인 2020년까지 해마다 열렸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취소됐다.
동구는 대전역 동광장과 식장산 진입로 등에 내건 현수막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는다고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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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 동구는 안전사고 등 발생 우려에 내년 1월 1일 식장산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던 장소인 KT송신탑 광장도 시민에게 개방되지 않는다.
식장산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직전인 2020년까지 해마다 열렸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취소됐다.
동구는 대전역 동광장과 식장산 진입로 등에 내건 현수막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는다고 알리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새해 첫날 구민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해 달라"며 "연말연시에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정에서 소망과 행복을 설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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