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홍석만 교수 연구팀, B1a 세포의 면역증강 기전 규명

김성준 2022. 12. 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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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전공 홍석만 교수 연구팀은 미국 Vanderbilt 대학교의 Luc Van Kaer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B1a 세포의 면역증강 기전을 밝혀냈다고 12일 밝혔다.

홍석만 교수는 "이번 연구는 B1a 세포의 기능에 기초한 면역 증강제 개발 연구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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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만(왼쪽 세 번째) 교수 연구팀.<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전공 홍석만 교수 연구팀은 미국 Vanderbilt 대학교의 Luc Van Kaer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B1a 세포의 면역증강 기전을 밝혀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 'Phosphorothioate-linked guanine/cytosine-based stem-loop oligonucleotides induce the extracellular release of mitochondrial DNA from peritoneal B1a cells'은 고분자과학 분야 상위 10%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IF=8.025)'에 게재됐다.

홍 교수 연구팀은 B1a세포를 활성화시켜 미토콘드리아 DNA(mitochondrial DNA, mtDNA)방출을 유도하는 구아닌-시토닌 기반의 올리고데옥시뉴클레오타이드(oligodeoxynucleotide) 특성을 규명했다.

B1a 세포는 주로 복강 및 늑막강에 위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방어에 기여하는 선천면역 특성을 가지는 세포다. B1a 세포에서 분비되는 mtDNA는 자연살해 (natural killer, NK) 세포와 자연살해 T (NKT) 세포의 활성과 인터페론 감마 (interferon-γ) 사이토카인의 분비로 면역 증강을 유도한다.

홍석만 교수는 "이번 연구는 B1a 세포의 기능에 기초한 면역 증강제 개발 연구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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