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 포수 바스케스, 미네소타행… 3년 392억원 FA 계약

이준태 기자 2022. 12.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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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13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자유계약선수(FA) 바스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 3000만달러(약 39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미네소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카고 컵스 등 빅마켓 팀을 제치고 바스케스 영입에 성공했다.

올시즌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휴스턴으로 이적했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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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사진은 지난달 6일(한국시각) 바스케스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MLB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적시타를 때려낸 후 포효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13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자유계약선수(FA) 바스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 3000만달러(약 39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미네소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카고 컵스 등 빅마켓 팀을 제치고 바스케스 영입에 성공했다.

바스케스는 지난 2008 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다. 빅리그엔 2014년 데뷔해 통산 8시즌 동안 733경기에 나서 타율 0.261 OPS(출루율+장타율) 0.696 등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휴스턴으로 이적했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왔다. 올시즌 보스턴과 휴스턴 소속으로 119 경기에 나서 타율 0.274 OPS 0.714 9홈런 등의 성적을 수확했다. 월드시리즈 4차전에선 휴스턴의 노히터 경기를 돕기도 했다.

미네소타는 포수 보강이 절실했다. 올시즌 미네소타의 포수들은 타율 0.197 OPS 0.630에 그쳤다. 바스케스는 공격력 뿐만 아니라 대체 선수 대비 득점 저지(DRS)는 11로 포수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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