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페냐와 최대 85만 달러 재계약…남은 외인 2명도 곧 결정[공식발표]

윤세호 2022. 12.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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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32)와 재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13일 페냐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페냐는 2022시즌 한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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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2023시즌 재계약을 맺은 펠릭스 페냐. 제공 | 한화 이글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32)와 재계약했다.

한화 구단은 13일 페냐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페냐는 2022시즌 한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67.2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인 이닝 소화였다. 13차례 등판 중 5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포함해 9차례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 면모를 보였다. 평균자책점도 첫 7경기 33.1이닝에서 5.13였으나 이후 6경기 34.1이닝 동안 2.36으로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화 손혁 단장은 “포심과 투심의 구속 차가 거의 없다는 점이 페냐의 장점이다. 2022시즌 페냐의 두 구종 최고 구속은 나란히 153㎞을 기록했다”며 “리그 헛스윙 비율 1위인 슬라이더, 그리고 안우진에 이어 헛스윙 비율 2위인 체인지업 등 좋은 변화구도 갖췄다. 특히 마지막 6경기에서 9이닝당 탈삼진 10.5(같은 기간 리그 2위)를 기록한 점이 우리 수비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페냐는 내년 2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한다.

한화는 남은 외국인투수와 외국인타자 영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보류 선수 명단에 올해 함께한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도 포함됐는데 터크먼을 포함해 다른 외국인타자도 고려하는 상황이다. 한화 구단은 “조속히 남은 2명 외국인선수 영입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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