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외인투수 페냐와 85만 달러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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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가 내년 시즌에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힘차게 공을 던진다.
손혁 한화 단장은 "페냐는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의 구속 차가 거의 없는 경쟁력 있는 투수"라며 "페냐는 리그 헛스윙 비율 1위인 슬라이더와 2위 체인지업 등 좋은 변화구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6경기에선 9이닝당 탈삼진 10.5개를 거둘 정도로 좋은 모습을 펼쳤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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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가 내년 시즌에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힘차게 공을 던진다.
한화 구단은 13일 페냐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손혁 한화 단장은 "페냐는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의 구속 차가 거의 없는 경쟁력 있는 투수"라며 "페냐는 리그 헛스윙 비율 1위인 슬라이더와 2위 체인지업 등 좋은 변화구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6경기에선 9이닝당 탈삼진 10.5개를 거둘 정도로 좋은 모습을 펼쳤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페냐는 올해 대체 선수로 한화에 입단해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9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안치홍의 직선타에 얼굴을 맞고 코뼈 골절상으로 시즌 아웃됐지만, 최근 무사히 회복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한화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재계약은 포기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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