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내년에도 어렵다”…토론토, 15승 선발투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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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 류현진을 잃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새로운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배싯은 커리어 하이인 181.2이닝을 소화했고, 15승 9패 ERA 3.42 167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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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초 류현진을 잃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새로운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가 크리스 배싯과 3년 6,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배싯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뛴 베테랑 투수로, 통산 46승 34패 ERA 3.45 671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메츠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배싯은 커리어 하이인 181.2이닝을 소화했고, 15승 9패 ERA 3.42 167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메츠의 막강 선발진을 구축했고, 포스트시즌 무대도 밟았다.
이번 FA 시장에 저스틴 벌랜더, 디그롬, 카를로스 로돈, 센가 코다이 등 많은 선발투수들이 나왔지만, 배싯은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었다. 벌랜더, 디그롬, 센가가 먼저 새 팀을 찾자, 많은 팀이 그를 원했고, 토론토가 그 주인공이 됐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토론토는 현재 로스 스트리플링이 FA 시장에 나가 있고, 류현진을 토미 존 수술로 복귀 날짜가 정확하지 않다. 어쩌면 내년 시즌도 힘들 수 있다. 또한, 호세 베리오스와 기쿠치 유세이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배싯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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